우리집은 담옆으로
호박을 심었지요 맷돌 호박도 심고
단 호박도 많이심었어요
근데 맷돌 호박은 이제 꽃이 피는중인데요
아 글쎄 단호박은
꽃이피고 벌써 호박이 몇개나

달렸지뭐예요
참 싱기하기도 합니다 단 호박은 빨리
꽃을 피우고 또 달리는군요
단 호박은 작년에 처음 키워밨는데

감울어서 잘 안되였구요
올해는 비가 자주와서 그런지
걸음을 잘 해서 그런지 아무튼 호박이
잘자라고 있지요

올해는 단 호박을 잘 만들어 볼려구요
잘익은다음에따서 이웃에게도 나누어 주고
저도 맛난 음식도 하구요
그리고 맷돌 호박도

잘 익혀서 호박 즘을 만들겁니다
그래서 딸도주고 친정 오빠도 주려구요
물론 우리가족도 먹어야죠
단 호박으로는 호박죽을 만들어 먹고
고기 먹을때 구워도먹을거예요
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.
저는 딸이셋 있습니다
큰딸은 결혼을했구요 둘째와 셋째는
저와살고있지요
그리고 아직 미스랍니다
아빠와 엄마에게 너무 잘하는 예쁘고
사랑스런 그런 딸 들이랍니다

세딸중에 막네딸이 수박을
무지 좋아한답니다
봄부터 시작해서 우리집

냉장고에는 수박이
떠러지지가 않습니다
항시 대기을 할정도로

수박을 좋아합니다
어제도 마즈막을 다 멋어서
오늘 일찍 마트로

수박 사러갑니다 수박은 큰것이 맛도 좋더군요
물론 조금 값이나가지요
싸다고 작은것을 사면 역시
맛이 떨러지는걸 느끼지요
오늘도 크고 싱싱한 수박을 사다
맛나게 먹게 해주겠습니다 .
오늘 목욕탕엘
갔는데 체중이 또 늘어났지뭤니까
운동을 할때는 좀 빠젔었는데
요즘 바쁘다고 며칠
산엘 안 갔더니 대번에
티가 납니다 많이 먹어 데니

그렇겠죠 좀 들먹어야 되는데
맛있는걸 보면
참질 못하는것 때문에

저의 살은 떠나갈줄 모른답니다
올해는 꼭 살을 좀 뺐으면
좋겠는데

마음 먹은데로 잘 안되니
어쩌면 좋을까요
내일 부터는 꼭 산엘 다니렵니다

물 두병 싸들고 가겠습니다
갔다오면 기분은 좋답니다
몸은 힘들지만요
왠만하면 먹는것도 조심하고
밀가루 떡 튀김 이 런걸 안먹도록
노력좀 할거예요 .